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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갑질 폭로 에디터 A씨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의혹 증폭 난색 양측 모두 입장 밝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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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피안 2020. 10.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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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갑질 폭로 에디터 A씨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의혹 증폭 난색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가 폭로한 '갑질 연예인'이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과거 올린 아이린 관련 게시물을 삭제해 관련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라고 연예인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동원하겠다”며 ‘사이코(psycho)’, ‘몬스터(monster)’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A씨가 21일 SNS에 폭로한 글에는 해당 갑질 연예인의 실명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그가 글 말미에 덧붙인 두 개의 해시태그가 레드벨벳과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의 노래 제목과 연결되면서 아이린 등이 가해자 루머에 휘말렸다.


A씨는 지난 7월 SNS에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하면서 "아이린 슬기 '몬스터' 너무 좋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는 해당 문구가 지워졌다.

 


또 4년 전 아이린에 대해 쓴 글도 삭제했다. 해당 게시물엔 "수줍게 핀 작은 송이 장미 같던 소녀. 인터뷰를 이제야 읽었다. 더 따뜻하게 대해줄 걸 생각했다. 마지막에 나눈 내 장난스럽고 한걸음 떨어진 인사와 작은 송이 소녀가 건넨 작은 목소리, 눈 인사가 떠올랐다. 맑은 하늘도 자주 보고 바쁨 중간 중간 그네 탈 시간도 생기길, 작은 송이가 큰 송이가 되길"이라고 적혔다.

 


폭로글이 몰고 온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A씨와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명사 '난색'의 뜻은 꺼리거나 어려워하는 기색, 비난하려는 낯 빛을 띔을 의미한다.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 SNS 전문. 

250명의 일반 승객을 두고 땅콩회항 사건을 일으킨 소시오패스의 전형인 대한항공의 조현아, 등교와 하교를 케어하고 담당해주는 50대의 운전기사에게 갑질과 욕설을 한 TV조선 방정호의 싸이코패스 초등생 딸 기사를 보면서, 한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하면 저 지경에 이를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한 적이 있는데 오늘 내가 그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컴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 손과 발, 뇌가 묶인 채로 가만히 서서 그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지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앞뒤 상황은 물론 이해를 구할 시간도 반복된 설명도 그 주인공에겐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같은 20여분이었다.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였다. 어쨌든 오늘의 대상은 나였다. 다른 사람들도 이 꼴을 다 당했다는 거지? 당한다는 거지?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니 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 내가 무얼 위해서? 누굴 위해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어서? 돈을 벌게 위해서? 누가 날 선택해서? 부탁을 받아서?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행동은 한참을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근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 겠다. 나는 글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 그 내용이 더없는 효과를 내기 위해 결과를 남기고 돈을 받고 일했던 에디터였고 매체의 기자였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다. 한 인간에게 복수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 오랜만에.... #psycho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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