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실력파 고교 혼성 듀어 지앤선 지누션 말해줘 장혜진 꿈의 대화

 

전교톱10 실력파 고교 혼성 듀오 지앤선 지누션 말해줘 시선 강탈 장혜진 꿈의 대화

 

10월 26일(월)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틴에이저싱어들이 1997년 11월 첫째 주 차트에 도전해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판정단에는 은혁, 유아, 산들, 김형석, 토니안, 채경, 문치가 자리했다.

 

 

첫번째 도전 곡으로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가 공개됐다. 판정단은 “저 노래의 느낌을 10대가 살릴 수 있다고?” 라고 의아해했다.

판정단의 기대감을 등에 업고 등장한 첫 번째 도전팀은 18세와 19세 여성 듀엣 팀. 원곡 이상의 그루브 넘치는 편곡으로 도입부의 흥을 끌어 올린 두 친구는 폭발적인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아이돌급 비주얼로 연예인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모의 혼성 듀오 ‘지앤선’이 등장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누션 ‘말해줘’를 재해석할 틴에이저싱어 ‘지앤선’은 아이돌급 미모와 섹시한 복고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시켰다.

 

‘지앤선’은 상큼 보컬로 ‘말해줘’ 무대의 포문을 연 후, 풋풋한 이미지와 상반된 귓가를 때리는 파워풀한 랩을 폭발시켜 MC 김희철의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지앤선’은 서로를 바라보며 속사포 랩을 선보였고 이상민은 흥에 취해 몸을 들썩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토니안은 “당시 지누션과 1위 후보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기억이 난다.” 면서 “우리가 졌었다.” 고 밝혀 당시 ‘말해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지앤선’은 랩 사이사이 섹시한 춤사위와 귀여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버렸다

감탄을 자아내는 랩과 보컬, 퍼포먼스까지 아이돌 공연을 방불케 하는 ‘지앤선’의 무대로 3분을 꽉 채웠다. 특히 박문치는 “랩 너무 잘 하시고, 춤 너무 잘 추시고, 힙합 악뮤처럼 활동하셔도 될 것 같아요”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두 손을 모으고 “제발, 제발 활동”이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이들의 무대에 관심을 치솟게 한다. 

가수 장혜진이 ‘전교톱10’ 히든 판정단에 특별 출연한다. 깊어가는 가을, 발라드 여왕의 귀환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7년 11월 첫째 주 차트를 소개하던 중 스튜디오에 ‘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이 ‘꿈의 대화’를 부르며 등장하자 모든 이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기립박수를 보냈다

장혜진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미모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스튜디오를 단숨에 장악했고, 이적은 ‘숨소리까지 노래하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발라드 여왕 장혜진의 귀환에 감동을 전했다.

 

임창정은 3집 수록곡 '결혼해줘'와 '그때 또 다시', 2곡 모두가 골든컵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든 바 있다. 이에 스튜디오에 선 이적은 "임창정의 역사적인 두 곡을 모두 한 분이 작곡했다. 바로 김형석 프로듀서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형석은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는 사실 솔리드를 주려고 쓴 곡이었다"며 R&B 소울 충만한 '그때 또 다시'가 탄생될 뻔 했던 비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 곡을 과감히 임창정씨에게 줬고, 그게 임창정씨와 인연의 시작이 됐다"라며 명곡과 환상의 파트너 탄생 스토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