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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신인선, 故 신기철 조카 놀라' 쌈바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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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피안 2020.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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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신인선, 故 신기철 조카 놀라' 쌈바의 여인'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트로트가수 설운도와 신인선이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인선은 설운도의 '쌈바의 연인'을 열창하며 등장했습니다. 설운도는 신인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설운도는 '보라빛 엽서'로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무대를 꾸몄다. 설운도는 '보라빛 엽서'라는 곡에 대해 "자주 다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학창시절 외모 자랑을 많이 하셨다. 그 이야기 중에 한 학생을 짝사랑한 이야기를 하셨었다"고 유래를 전했다.

 



설운도는 "트로트 열풍이 오래갈 것"이라며 "예전엔 트로트가 나이 든 분들만 좋아하는 전유물 같은 거였다. 요즘 후배들은 옛날 노래부터 요즘 노래까지 다 소화를 한다. 그러니까 다 좋아하는 거다. 신선하고 발랄하고 이쁘고 귀엽다. 정동원 같은 친구, 얼마나 예쁘냐"고 입담을 뽐냈다.

 

 

 



신인선은 '쌈바의 여인' 무대를 펼치며 등장했다. 설운도는 "이 리믹스를 브라질로 수출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설운도는 "16살에 서울에 와서 오디션을 봤고, 준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신인선은 "뮤지컬 배우 10년 차다. 큰아버지의 권유로 트로트 앨범을 냈었다. 그러다가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큰아버지 신기철 씨가 원래 가수였다. 신인선 씨가 신기철 선배 조카인지 몰랐다. 신인선 씨를 제 유튜브 개인 방송에 초대한 적이 있는데 조카라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故 신기철 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도중 세상을 떠났다. 신인선은 "경연 당시부터 의식을 잃으셔서 결과를 못 보셨다. 제가 조카라는 사실을 말하면 경연 프로그램에 영향이 있을까 봐 프로그램이 끝나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부터 의식을 잃으셔서, 결과를 못 보시고 돌아가셨다"며 "저는 경연 마지막 곡으로 무조건 '쌈바의 여인'을 하려고 생각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할머니께서 96세신데 아마 양로원에서 보고 계실 거다. 제가 TV에 나오면 '기철아 기철아' 하신다"며 "할머니 저 기철이 아니고 인선이다. 사랑합니다!"라고 할머니께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신인선은 아버지인 전 국회의원 신기남을 언급하며 "저는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고3 때 집을 나갔었다. 정치외교학과에 붙었을 때 정치인이 되기 보다는 큰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 싶었다. 큰아버지 영향이 컸다. 자유로워보이셨고, 멋쟁이셨다"고 가수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신인선은 "큰아버지 가수 무명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을 하셨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저의 1호 팬이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 "설운도 선배님이 레전드로 나올지 몰랐다. 큰 아버지가 '쌈바의 여인'을 추천해 줘서 마지막 무대로 '쌈바의 여인'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설운도 선배님 얼굴을 보자마자 거기로 가서 줄을 섰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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