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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트리오 신창원 나이부터 출소일까지 늘 여자 도움 받아 탈옥 숨겨준 여성만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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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피안 2020. 10. 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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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트리오 신창원 나이부터 출소일까지 늘 여자 도움 받아 탈옥 숨겨준 여성만 15명

 



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김동현, 조정식 아나운서, 전석호가 등장했다.

이날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은 이야기 친구인 김동현, 조정식 아나운서, 전석호에게 탈옥수 신창원에 관해 밝혔다. 당시 172cm에 80kg였던 신창원은 탈옥하기 위해 2달 동안 15kg를 감량했다. 신창원은 탈옥 후 천안 다방에서 종업원 전 씨를 만났고, 신혼부부로 위장했다. 낮엔 좋은 이웃인 양 행세했지만, 밤엔 도둑질을 했다.

 



강도치사죄로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신창원은 감방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하루에 20분씩 2달 동안 자르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 20kg을 감량해 1997년 탈옥했다.

 


무려 907일간 전국 곳곳을 활보하며 4만km를 도주한 신창원의 신출귀몰한 행적, 부잣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을 돕는 특이한 행동은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신창원의 현상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액 5000만 원, 그리고 최초로 신창원이 키우던 반려견까지 현상수배되기도 했다.



신창원의 일기엔 평범한 삶을 꿈꾼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전석호는 "이율배반적이다. 자신이 꿈꾸는 행복을 누군가가 손해를 보면서 이루려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김동현 역시 "평범하게 포장마차에서 살고 싶다고 했는데, 계속 나쁜 짓을 한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신창원은 장 경장에게 꼬리를 밟혔다. 장 경장은 보고하지 않고 동네 후배들과 함께 신창원을 검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전 씨가 결별을 원한다고 오해한 신창원은 전 씨와 헤어지고 10일 후 강 씨와 동거를 시작했지만, 이를 안 전 씨가 배신감을 느끼고 장 경장에게 제보했다. 하지만 2차 검거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장경장은 신창원을 잡기 위해 홀로 2층에서 잠복하게 됐다.
그러나 신창원은 2층에 다 올라가기 전 뭔가를 예감한 듯 걸음을 멈췄다.
장경장은 이러다 신창원을 놓칠 수 있을 거라 판단해 가스총을 쐈다.
신창원은 눈 아래와 머리에 가스총을 한 방씩 맞았지만, 피가 철철 나는 얼굴을 슥 닦고 그대로 도망간 것.
이에 장성규는 “초인적인 정신력이 대단했던 것 같다. 그 대단한 정신력으로 다른 일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다.

 



신창원의 현상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원이 된다. 그러던 중 육군 정보부대 하사관 출신인 가스 수리기사 김 씨가 신창원 집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신고했고, 그렇게 신창원은 탈옥한 지 907일, 2년 반 만에 붙잡혔다.



신창원이 잡힌 건 탈옥한 지 907일, 2년 반 만이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15명의 여성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창원이 2년 반 동안 탈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곁에 항상 그를 돕는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탈옥 10일째 신창원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다방이었다.

여종업원 전 씨는 다정한 신창원에 호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이후 신창원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에 전씨를 찾아갔다.

 



신창원은 동거녀에게 "같이 가자"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같이 못가. 좋은 여자 만나면 데려와. 얼굴이나 보게"라고 말했다.

동거녀 전씨의 속뜻은 신창원이 자신을 잡아달라고 바랬지만 신창원은 이를 결별선언으로 알고 실제 21세의 여성을 전씨 앞에 데려와 소개했다. 이후 전씨는 한 인터뷰에서 신창원을 받아주려고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창원이 직접 보낸 편지도 공개됐는데요,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조용히 속죄하며 이번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올해 53세가 된 신창원의 근황도 전해졌다. 방송에 따르면 신창원은 재수감 이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같은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싶단 이유로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신창원이 옥중에서 직접 보낸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측은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신창원에게 편지를 보냈고,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신창원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는 그저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창원은 1967년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며 출소일은 없다. 1989년 강도치사죄 죄목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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